창동역에 갈 일이 오랜만에 생겼다
마침 식사시간이기도해서 어딜갈까 고민 하다가 원래부터 유명했던 마쯔무라 돈까스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먹방이 유행하기 전부터 엄청나게 유명했던 마쯔무라 돈까스
평일에도 저녁에 가면 재료소진으로 조기 마감을 했었다
이번에 갔을 때도 15분 정도의 대기를 했다
뒤에 오는 사람들은 더 오랜 시간 대기를 했다
02)990-9801
서울시 도봉구 노해로63길 84 지하 1층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0:30~19:30
(품절이 빠르니 너무 늦은 시간에 가는 것은 비추)
그래도 미리 번호를 적고, 메뉴를 정하고 다른데 가있으면 사장님이 순번 될 때 전화 주신다
나는 까이꺼 15분 정도라서 그냥 기다림
사장님 텐션 좋고 친절 하심
아이들돈까스나 레이디돈까스처럼 알 수 없는 메뉴가 있지만 직접 가면 상세한 설명이 적힌 메뉴판 주신다
그래서 걱정 할 일 없음
요즘같이 돈까스 비싼 시기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밥, 국, 야채 추가는 계속 무료임
개인적으로 여기 깍두기 진짜 진짜 좋아함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육질을 좋아해서 히레까스 좋아함
빈 종지에는 소스에 깨 갈아서 넣는데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어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음
샐러드 드레싱도 마찬가지
사진엔 없지만 잘게 썰려 나오는 잔망스러운 깍두기가 있는데 기가 맥히게 맛있음
사실 요즘은 외식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서 엄청나게 특별한 맛이 나거나 하지는 않는데 재료가 매일 품절되고 해서 그런가 돈까스의 고기가 신선한 느낌이 든다
옛날에는 와 진짜 천상의 맛이다. 이렇게 바삭거릴 수가! 했는데.. 요즘은 대부분 그러니까 뭐.. 쩝
그래도 깍두기는 참지 못하지
양배추 샐러드도 짱이다
개인적으로는 고기가 들어간 돈까스를 추천한다
치즈돈까스는 뭔가 아쉬웠다
양은 사진 보면 풍족해보이지 않지만 먹고나면 진짜 엄청 배부름
밥, 국, 야채가 무한리필 가능해서일까....
여튼 종종 생각나는 맛이다
포장도 가능함
내가 좋아하는 깍두기는 많이 챙겨달라고 하면.......... 진짜 많이 챙겨주셨음
사장님이 텐션이 높고 친절하신 부분이 인기에 한몫 하는거 같기도 함
창동역 근처 방문 할 일이 있으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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