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3

정리정돈 첫 번째 숙제 - 물건 비우기 (물건 비우는 기준)

기대가 컸던 정리정돈 수업이었지만 첫 날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그래서 숙제만 겨우 전달 받았고 대충 눈치보며 숙제 함 숙제는 '물건 비우기' 였는데 이렇게 소박하게 비움 ㅋㅋㅋ 유통기한 날짜 지난거랑 플라스틱컵이랑 도저히 쓰지 않는 식재료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다 버려야 할 물건들이었다 2주차 수업을 갔는데 기준을 정해주며 비우기 숙제를 내줌 1년 이상 쓰지 않는 물건 버리기 3년 이상 입지 않은 옷 버리기 모두 비웠다 일회용수저들은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버렸다 그리고 나들이 같이 수저가 야외에서 필요할 때는 그냥 쓰던 수저를 챙겨갔다 그게 훨씬 깔끔하고 좋았던거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비웠다 기준을 가지고 비우니 훨씬 쉬웠다 1년!!! 물건!!! 3년!!! 옷!!! 혹시나 어떻게..

정리정돈 2021.10.09

2020년 11월 3주 비움 일기 (1~15)

호르몬 때문인지요즘 눈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거슬리기 시작했다내년 봄 이사를 앞두고 있기도하고집에 안쓰거나 방치된 물건들은 나눔하고도저히 버리지 못하는데 남을 줄 수도 없는 상태의 물건들(주로 추억이 깃든)은 처분하기로 했다진짜 미니멀라이프 실천하는 분들은 1000개 비우기 100개 비우기 기준 정하고 하시던데나는 미디움라이프 정도를 꿈꾸니까...그래도 내가 대체 욕심으로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얼마나 되나 싶어 숫자를 붙여보기로 했다 고등학교때 잠깐 쓴 팔레트 지금은 더 좋고 예쁜 팔레트가 생겼는데도 추억 때문에 쟁이고 있었다 사진으로 남겨둬야지 그릇 건조대 이사가면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사가면 큰 식기세척기로 바꿀 예정이다 청도 식초도 아무리 담궈도 먹지를 못한다 매년 매실청..

정리정돈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