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에토레(ettore) 강남 신세계 고속버스터미널 이탈리아 파스타 음식점

YoNa,K 2021. 10. 30. 09:00

파스타 먹고 싶었고 마침 고터에 가게 되었다
돌아다니다가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이탈리아 레스토랑 발견하고 바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예약 했냐는 질문을 받아 몹시 맛집인가 싶었다

02-6282-3000
반포동 118-3 파미에스테이션 1층
매일 11:00~22:00 (라스트 오더 21:00)

메뉴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아니 그냥 비쌌다

메뉴판

커피와 칵테일, 각종 술이나 음료를 다양하게 팔았다

메뉴판

제일 좋았던 점은 면을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면은 정말 맛있었다
면만 따로 판다면 구매 하고 싶을 정도였다

기본 셋팅

테이블에 미리 셋팅 되어 있다


매장 들어서면 이렇게 꾸며진 테이블이 보인다

카운터

커피와 주류가 있는듯 하다
직원이 몹시 바빠 보였다

식전빵과 올리브오일

아.. 발사믹식초도 함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호밀빵이라 맛이 시큼&심심한데 올리브오일마저 쓴맛&심심해서 식전빵을 처음으로 남겨봤다

봉골레파스타(링귀니 면)

면은 맛있다
바지락 맛 거의 없음 (바지락 별로 안 싱싱)
감칠맛 전혀 없음
느끼함

매콤 분말? 뭐 향신료 주는데 시켜서 주자마자 이거 뿌려먹어야 맛있다고 해서 뿌림
근데 저만큼 뿌리고 섞지 않고 그냥 퍼먹었더니 핵 매움
뿌리고 잘 섞어줘야하고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운 맛과 파스타 소스의 느끼한 맛이 따로 놀았다
나중에 면이 얼마 안남았을 때는 면에 묻은 소스를 그릇 벽면에 털어내면서 먹었다
남기기에는 나는 배고팠고 비쌌다

뽀모도로 (부가티니 면)

친구가 시킨 뽀모도로
역시나 면은 너무 맛있었다
근데 소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세 입 먹으면 질림
그리고 뽀모도로에 원래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들어가지 않나? 보이지 않음
내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긴 하지만

피클과 봉골레에 뿌려 먹는 향신료

오이 눅눅함


코시국에 자영업자들 힘드니까 이런글 올리고 싶지 않다
근데 코시국에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
기껏 5만원 가까이 주고 파스타 두 그릇 시켰더니 맛이 진짜 핵노맛이어서 충격 받음
요즘 왠만하면 중간은 가는데 뭘 믿고 이런 소스에 면을 버무려 내놓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결제하는데 주차권을 깜빡하고 안 주길래 주차 했다고 하니까
'주차장 나갈 때 영수증 정산 가능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5만원 이상부터 적용되요'라고 하더라
우리는 46,000원인가 나왔고......... 그냥 취소하고 다시 결제해주면 될거 같은데 그냥 그렇게 보냈고 결과적으로 출차시에 영수증 정산 안됐다
친절한 직원은 되게 친절했지만 아닌 분은 아니더라
뭐 그렇게 바쁘신지 메뉴 관련 물어보는데 얼굴은 나를 향해 있는데 몸은 이미 돌아서있음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