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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이용하다가 어느 순간 거슬리기 시작하면 계속 눈에 띄는 화장실 샤워기 호스...... 찌든 때 때가 아니고 사실 곰팡이겠지?ㅠㅠ 틈새 마다 까만 곰팡이가 잔뜩 끼었다 혹시나해서 본 헤드는 곰팡이 서식지가 되어있었다 대체........ 왜 그동안 눈치 못챈건가 이걸로 아이들 씻겼다고 생각하니 죄지은 느낌이었다 욕조마개도 이 김에 씻어주기로 한다 사진엔 저 검정 고무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초록 곰팡이가 한가득이었다 마지막 청소는 음........... 7개월 전 입주 청소였고 그때 이렇게 호스까지 해주셨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써와서...^^; 대야에 샤워기 헤드가 온전히 담길 정도로 물을 담고 락스를 적정량 넣어준다 나는 1대야에 100ml 정도 넣은거 같다 (적정량인지는 모르겠다) 호..

두 번째 수업이었나 세 번째 수업이었나 교수님께 받은 만능 물티슈 숙제는 가스렌지 후드 청소였는데 선물로 주변 기름 찌든때도 같이 지우라며 만능 물티슈를 선물로 받았다 소주컵으로 베이킹소다:주방세제=1:1로 넣고 섞는다 그 후에 식초 0.3, 찬물 1을 넣고 섞는다 그리고 좀 도톰한 물티슈에 하루 이상 재워두면 된다 물이 마르면 조금씩 추가해서 사용하고 왠만하면 한 달 이내로 사용 할 것을 권장한다 (세정력이 점점 약해진다) 베이킹소다가 들어있기 때문에 만능물티슈로 닦은 후 마른행주로 두어번 닦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진짜 말도 안되게 깨끗해짐 속이 다 후련함 너무너무 깨끗해졌다 가스렌지 근처 벽에 있는 찌든때도 잘 닦인다 설거지 후 싱크대 청소에도 활용 만점이다 이건 정말 계속해서 쟁여두고 쓸 것 같다 한..

기대가 컸던 정리정돈 수업이었지만 첫 날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그래서 숙제만 겨우 전달 받았고 대충 눈치보며 숙제 함 숙제는 '물건 비우기' 였는데 이렇게 소박하게 비움 ㅋㅋㅋ 유통기한 날짜 지난거랑 플라스틱컵이랑 도저히 쓰지 않는 식재료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다 버려야 할 물건들이었다 2주차 수업을 갔는데 기준을 정해주며 비우기 숙제를 내줌 1년 이상 쓰지 않는 물건 버리기 3년 이상 입지 않은 옷 버리기 모두 비웠다 일회용수저들은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버렸다 그리고 나들이 같이 수저가 야외에서 필요할 때는 그냥 쓰던 수저를 챙겨갔다 그게 훨씬 깔끔하고 좋았던거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비웠다 기준을 가지고 비우니 훨씬 쉬웠다 1년!!! 물건!!! 3년!!! 옷!!! 혹시나 어떻게..

이번주 정리정돈 수업의 숙제였다 가스렌지와 가스렌지 후드 청소 사실 얼마전 세제를 들이부어 청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큰 오염은 없는 상태다 며칠 전 오징어튀김을 하느라 온 집안을 기름 범벅으로 만들면서 그때 기름 좀 끼고 (튀김은 앞으로 꼭 사먹기로 했다!) 일단 숙제니까 해본다. 그리고 사실 아주 막 깨끗한 상태도 아님 재료: 과탄산 소다, 끓인 물 싱크대에 물막이 뚜껑 닫아 놓고 그곳에서 해도 되는데 나는 싱크볼이 작아서 욕조에서 했다 욕조도 싱크볼도 힘들 경우에는 큰 스티로폼 박스나 김장매트에서 진행하면 될거 같다 물 내려가는 부분을 차단 시키고 과탄산소다를 골고루 뿌려준다 나는 오염 심한 부분은 더 많이 뿌려주었다 과탄산소다가 뜨거운 물과 만나 반응하며 안좋은 가스가 나온다고 하니 환기를 꼭 하..

얼마 전부터 정리수납 수업을 듣고 있다 내가 정리정돈을 진짜 못하는 편인데 정리정돈 잘 되어있는걸 또 엄청 좋아한다 능력과 욕심의 균형이 맞질 않아서 평생교육원에 강의 신청 해버림 너무 신난다. 청주는 평생교육원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있고 시설도 많고 강좌도 다양하고 저렴한거 같다 나는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정리정돈수납가 2급 과정인데 자격증 신청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나는 자격증 신청 했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을 봐야 하는걸로 알고 있다) 우리집 상부장이다 이리저리 많이 바꾸기도 했는데 마지막 나름의 최선이었다 상부장이 2단으로 나누어져있어서 수납에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거만 손 닿는 곳에 두고 있다. 강제 미니멀행.... 우측 상단에 식기건조대에서 빼낸 부속..

호르몬 때문인지요즘 눈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거슬리기 시작했다내년 봄 이사를 앞두고 있기도하고집에 안쓰거나 방치된 물건들은 나눔하고도저히 버리지 못하는데 남을 줄 수도 없는 상태의 물건들(주로 추억이 깃든)은 처분하기로 했다진짜 미니멀라이프 실천하는 분들은 1000개 비우기 100개 비우기 기준 정하고 하시던데나는 미디움라이프 정도를 꿈꾸니까...그래도 내가 대체 욕심으로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얼마나 되나 싶어 숫자를 붙여보기로 했다 고등학교때 잠깐 쓴 팔레트 지금은 더 좋고 예쁜 팔레트가 생겼는데도 추억 때문에 쟁이고 있었다 사진으로 남겨둬야지 그릇 건조대 이사가면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사가면 큰 식기세척기로 바꿀 예정이다 청도 식초도 아무리 담궈도 먹지를 못한다 매년 매실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