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서 수세미를 키우고 2개 정도는 완전히 마른 뒤에 수확을 했다 원래 수세미로 쓸 때는 가지에 달린 채 바싹 마를 때 까지 기다렸다가 떼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이제 가을 농사를 시작해야해서 아직은 새파란 수세미를 떼왔다 초록 수세미를 천연 수세미로 만들기 방법은 두 가지 1. 햇빛에 바짝 말린다 2. 끓여서 과육을 녹인다 1번이 방법적으로는 간편해보이나 우리집은 북동향이라 마르기 전에 썩기 시작 했다 바닥과 닿는 면적이 많아도 썩는다 맨 위에 있는 수세미는 말리다가 썩어서 일부를 잘라냈다 냄비에 삶기 위해서 토막 냈다 껍질은 1회 삶은 후 벗겨내면 엄청 편하다 그리고 조각내서 끓여야 과육이 빠르게 나오니 잘라서 끓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끓이면 냄새가 진짜 고약하다 나는 양배추즙도 잘 먹는 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