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생일 선물로 치즈 나이프랑 원목도마랑 전동 와인 오프너를 받았다
근데 생일 이후로 날씨가 더워져 와인 마실 일이 없었다
조금 쌀쌀해진 얼마전 드디어 와인이 땡겨서 써봄
나는 전에 알바 하던 곳에서 선물 받은 와인 오프너를 10년 이상 사용 했는데 이상하게 아직도 손에 익지 않아서 맨날 코르크 다 부서졌다 ㅠㅠ
그래도 운 좋은 날엔 잘 빠져나오지만 그렇지 못한 날에는 와인 위에 코르크가루 호호 불어가며 마심
내가 좋아하는 스텐 소재
뭔가 강인해보임
측면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특징이 있다
'아.. 오프너 치고는 너무 큰데' 싶었는데 사용하고나니 너무 편리해서 그런가 이제는 정말 초심플하고 자리차지도 안하게 생겼다
별 내용은 없다
그냥 내가 이거 잃어버리면 그때 찾아 보게 될 이미지
AA건전지 4개 들어간다
뚜껑처럼 달려있는걸로 잡고 돌리면 껍데기가 훌렁 벗겨진다
너무 깔끔. 영롱. 최고. 찬란하다
위 버튼 누르면 불 들어오면서 코르크에 회전 칼 날 박힘
아래버튼 누르면 코르크가 딸려 올라옴
정말 편하게 와인 땄다
꺼내서 위버튼 누르면 코르크가 기계 밖으로 탈출 하는데 얼른 와인 마시느라 사진 못찍었다
와인 자주 먹는 사람들은 추천 아이템
정말 빠르고 손 쉽고 부끄럽지 않게 와인 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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