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이용하다가 어느 순간
거슬리기 시작하면 계속 눈에 띄는 화장실 샤워기 호스...... 찌든 때
때가 아니고 사실 곰팡이겠지?ㅠㅠ
틈새 마다 까만 곰팡이가 잔뜩 끼었다
혹시나해서 본 헤드는 곰팡이 서식지가 되어있었다
대체........ 왜 그동안 눈치 못챈건가
이걸로 아이들 씻겼다고 생각하니 죄지은 느낌이었다
욕조마개도 이 김에 씻어주기로 한다
사진엔 저 검정 고무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초록 곰팡이가 한가득이었다
마지막 청소는 음........... 7개월 전 입주 청소였고
그때 이렇게 호스까지 해주셨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써와서...^^;
대야에 샤워기 헤드가 온전히 담길 정도로 물을 담고 락스를 적정량 넣어준다
나는 1대야에 100ml 정도 넣은거 같다 (적정량인지는 모르겠다)
호스는 괜찮은데 헤드가 자꾸 떠올라서 물 받은 대야를 얹어 떠오름을 방지한다
이렇게 해야 호스 안과 헤드 안쪽 부분까지 세척 된다
위 대야를 들춰서 깨끗해짐을 느끼면 꺼내면 된다
(헤드 부분이 가장 늦게 깨끗하게 되니 헤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본다)
1~2시간으로는 안되고
나는 주로 자기 전에 담궈놓고 아침에 꺼내던가
아침에 담궈놓고 자기 전에 꺼내던가 한다
다시 깨끗해진 샤워기헤드 부분
호스는 생각보다 빨리 곰팡이가 사라지는데 헤드가 오래 걸린다
사진으론 같아보이지만 초록 곰팡이 사라짐
솔질 하나도 하지 않았고 락스 희석액에만 담군게 확실하다
근데 너무 시원하고 깨끗하게 청소 됨
정말 틈 없이 깨끗하게 되었다
내가 해본 샤워기 청소 중에 가장 손이 덜 가고 힘도 덜 가는 방법이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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